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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수면 뱀장어·미꾸라지 양식기술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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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내수면 뱀장어·미꾸라지 양식기술교육 실시
  • 이정태
  • 승인 2016.11.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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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남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 이임실)는 24일 내수면 양식품종 중 어업인들에게 가장 관심이 높은 뱀장어, 미꾸라지를 대상으로 양식과정 중에서도 종자생산에 초점을 맞춰 ‘내수면 양식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센터에 따르면, 교육은 내수면 분야 창업희망자 및 농어업인, 시·군 내수면 업무 담당공무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을 전문가와 집중 토론할 수 있었으며, 양식기술 외에도 내수면 관련 정책과 각종 민원상담을 실시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뱀장어 양식을 강의한 국립수산과학원 김대중 연구관은 2008년부터 뱀장어 종자생산 연구를 추진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뱀장어 완전양식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2020년까지 대량 생산 기술을 확립해 민간에 뱀장어 종자 대량 생산기술이 보급되면 내수면 어가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봤다.

임종악 전남 연구사는 미꾸라지 양식을 주제로 미꾸리와 미꾸라지 형태 비교, 미꾸라지 종자생산을 위한 친어준비 방법부터 호르몬주사법, 자치어 관리법 및 질병, 양식방법 등 미꾸라지 양식 전반에 걸친 내용을 교육했으며, 정광욱 도 어업진흥과 주무관은 올해와 내년 시책 설명을 통해 내수면 현황 및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임실 센터 소장은 “내수면 어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업인과 공무원이 합심해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내수면 정책 및 기술보급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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