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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2014학년 제74기 사관생도 모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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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2014학년 제74기 사관생도 모집 시작
  • 서동식 기자
  • 승인 2013.06.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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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대학선택 시 직업적 전문성과 미래 발전전망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직업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최근의 경제적 상황과 심화된 취업 경쟁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다.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는 14일 소수 정예 선발을 위해 오는 24일 2014학년 제74기 사관생도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육사는 기본적으로 육군의 정예장교를 양성하는데, 그들은 군 조직의 핵심인 야전부대 지휘관은 물론 다양한 병과와 직능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한다.
 
육사를 졸업하면 기본적으로 국방 및 전투 전문가(야전 지휘관 및 참모, 국방정책전문가)로 성장하며, 일부는 본인의 능력과 적성에 따라 △군의관 △법무관 △ADD와 KIDA의 연구원 △교수 △군사외교관(무관) △방위산업전문가 △사이버안보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특히 육사와 같은 특수목적대학은 작년부터 적용되고 있는 수시 지원 6회 제한에 해당되지 않아 수험생들이 지원하기 좋다.

올해 육사는 남학생은 280명, 여학생은 30명, 총 310명을 선발한다. 지원서는 24일부터 7월7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 육사입시 중 1차시험은 국어, 영어, 수학 세 과목에 대한 필기시험으로 7월27일 전국 10개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육사를 지원하기 위한 수능유형은 문과는 국어B 수학A 영어B형을, 이과는 국어A 수학B 영어B형을 선택, 1차시험도 동일한 유형과 난이도로 출제된다. 1차시험 합격자 중 남자는 정원의 4배수, 여자는 5배수 인원을 선발, 1차시험 성적은 최종선발 시 1,000점 만점 중 50점으로 환산, 반영한다.

1차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2차시험은 8월22일부터 9월27일까지 개인별 1박2일 일정으로 신체검사, 체력검정, 개별면접이 진행된다. 체력검정은 오래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를 실시, 개별면접은 집단토론, 구술시험, 인/적성검사 등을 실시한다.

최종합격자는 1차시험(50점), 2차시험(150점), 내신(100점), 수능(700점) 성적을 종합하여 12월4일 발표된다.

사관학교 1차시험은 문항 수, 시험시간, 출제범위가 수능과 기본적으로 동일하며, 일부만 상이하다. 국어, 영어 과목의 경우 듣기와 말하기는 출제되지 않는다. 난이도도 기본적으로 수능과 유사하며, 수학의 경우 수능에 비해 약간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 밖에 육사 생도 모집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육사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enter.kma.ac.kr)에서 확인, 원서접수는 원서접수 페이지(http://apply.kma.ac.kr)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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