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바이어 22개사 및 자연그대로 등 지역 내 62개 기업체 참여
[충북=동양뉴스통신]정덕영 기자= 충북 충주시는 30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대회의실에서 지역 생산품의 해외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국내·외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2016 충주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시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공동 주관하고 충주상공회의소, 충주세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가 후원하는 무역상담회는 해외바이어와 중소기업을 연결해 주고 있으며 도내 시·군에서는 유일하게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무역상담회에는 미국, 터키, 일본, 태국 등 10개국 해외 바이어, 전문무역상사 등 총 22개사 구매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지역 내 중소제조업체인 자연그대로 등 62개사가 생활용품, 가공식품, 화장품 ,주방용품, 농자재, 건축자재, 기계부품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미주, 동남아, 중동 진출을 위한 수출 상담을 벌였다.
이상덕 경제과장은 “무역상담회를 통해 지역 우수제품의 해외 홍보 및 판로개척을 통한 수출 확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충주 무역상담회에서 30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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