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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정병국, 음해 의도 공개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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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정병국, 음해 의도 공개 사과해야”
  • 김영대
  • 승인 2016.12.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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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야합해 지난 2일 탄핵 반대한 것인 양 허위사실 유포”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영대 기자= 국민의당은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이 국민의당을 새누리당과 야합해 지난 2일 탄핵을 반대한 것인 양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공개적인 사과가 없을 경우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고연호 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정 의원에게 경고한다”며 “수준 낮은 공작정치로 기사회생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촛불의 민심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본인의 발언에 대해서 해명하고 사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 대변인은 “국민의당은 지난달 21일 그 어떤 당보다 먼저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한 바 있다”며 “탄핵 당론 채택 이후 지난달 30일 정 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 의원 세 분과 국민의당 세 분, 더불어민주당 의원 세 분들이 함께 만나 엄중한 시국에 대해 정파를 초월해 국회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논의하는 비공식 자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자리에서 각 개인 의원들이 가볍게 시국 이야기를 주고받는 자리였을 뿐 합의된 내용도 없었을 뿐 아니라 이후 각 당의 보고한 내용도 없었다”며 “그런데 마치 합의되지도 않은 내용을 합의가 된 것 마냥 방송에 나와 떠드는 것은 국민의당을 음해하려는 의도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 의원 세분도 자리에 있었는데도 마치 국민의당 의원들만 있었던 것처럼 이야기해 의혹을 키우는 것은 그 의도가 심히 불순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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