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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찾아가는 노인 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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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찾아가는 노인 안전교육' 실시
  • 윤용찬
  • 승인 2016.12.0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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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7일 의성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동절기 안전 취약계층인 노인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찾아가는 노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영남본부 재난안전지도사 배경선 강사가 주관해 농기계 안전사고, 농산물 폐기물 소각 시 유의사항, 낙상사고, 전기·가스안전사고, 욕실 안전사고 대처에 중점을 두고 이론과 체험위주의 교육을 병행했다.

지난해 도내 농기계사고는 223건으로 전국 1519건 중 15%를 차지했으며, 사망 29명, 부상 16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주요원인으로는 운전부주의가 108건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수칙 불이행도 34건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4월 재난안전 민간강사 25명을 선발·양성해 지난달까지 23개 시·군의 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 재난안전 취약계층 4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Safe-Up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Safe-Up 현장교육'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 노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실시하는 교육으로 농기계 안전사고와 낙상사고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석 도 도민안전실장은 "재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노인들이 '안전사고 없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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