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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한·중·일 실무협의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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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한·중·일 실무협의회' 참가
  • 윤용찬
  • 승인 2016.12.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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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도시 문화교류프로그램 논의
지난 8월 28일 제주도에서 열린 2017동아시아문화도시 제1차 실무회의.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오는 15일 일본 교토시에서 내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을 위해 개최되는 '제2차 한·중·일 실무협의회'에 참가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실무협의회'에서는 내년 한·중·일 3국 도시의 문화교류프로그램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고 3국 도시별 개막식과 참가 공연규모 등에 대해서 협의할 예정이다.

시는 '문화로 흥하고 흥나는 대구'를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교류로 함께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공동발전과 지속가능한 문화콘텐츠 발굴과 동아시아 문화교류·소통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개·폐막식을 포함한 19개 교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기존의 다양한 축제와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더욱 향상시켜 시의 문화적 역량을 알리고자 추진 상황 보고회와 전문가 자문 등을 받아 19개의 다양한 분야 교류프로그램을 제안한 상태다.

시는 민간 차원의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대구예총, 대구연극협회 등과 함께 교토시 예술문화협회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인적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 교토시의 관광·체육부서 주요 실무 책임자들과 만나 문화관광상품 코스개발 등 관광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내년 3월에 개최 예정인 대구세계마스터즈실내육상경기대회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시와 중국 창사시, 일본 교토시는 지난 8월 28일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1차 동아시아문화도시 실무회의'에서 3개 도시의 교류 규칙을 합의하고 개막식 일정을 확정했다.

정풍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17 동아시아문화도시' 성공 개최를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국제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관광, 체육, 문화산업 등 다방면의 교류협력을 통해 대구가 아시아의 문화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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