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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박사, 전 직원에 법인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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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박사, 전 직원에 법인카드
  • 최선미 기자
  • 승인 2013.06.24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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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번째 복지혜택 호응
▲ 여행박사는 오전 7시에서 12시 사이 자율 출근제 등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36개에 이르는 복지 제도를 실행하고 있다.     © 최선미 기자
 
톡톡 튀는 복리후생 제도로 유명한 여행박사가 전 직원들에게 법인카드를 제공한다.


이로써 여행박사 직원들의 경우 법인카드를 통해 업무비용을 낸 후 간편하게 전자 결제로 보고하는 한편 공항 라운지 이용 등의 부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여행박사는 법인카드 외에도 사내 인트라넷과 익명 게시판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가족 동반 해외워크숍, 사택 지원, 최대 1년 무급 휴가 등 총 36개에 이르는 복지 제도를 실행하고 있다.

특히 오전 7시에서 12시 사이 자율 출근제, 골프 입문 1년 이내 남자는 100타 여자는 120타 성공 시 1천만 원 포상, 성형수술비 지원 등은 타 기업에서 유례가 없기에 화제를 모았다.

심원보 여행박사 홍보팀장은 “여행사 직원인 만큼 공항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데 착안해 법인카드 한 장으로 공항 라운지 이용 등의 부가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했다”면서 “암 수술비처럼 꼭 필요하지만 당장 나에게 적용되기 요원한 항목만 수두룩하다면 있으나마나한 복지제도가 되고 만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매일 출근하고 싶어지는 회사, 즉 ‘펀(Fun) 경영’을 모토로 하고 있는 여행박사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으로 직원복지 제도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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