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오는 22일부터 경제적 부담 경감을 통해 여성청소년의 건강하고 바른 성장을 위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생리대를 지원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원자격은 기초생활수급 가정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 소년소녀 가장보호아동,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쉼터, 성매매 피해 청소년 지원시설 등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만 11~18세 여성청소년이다.
지원내용은 현물 지급선호를 고려해 소형·중형·대형 총 108개를 3개월분 1세트로 지급하고, 지급방식은 대상자 및 보호자가 보건소 및 보건지소를 방문해 생리대를 받을 수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지원 대상자는 복지시설에 비치된 3개월 분량의 생리대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생리대 지원 사업으로 많은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이 자존감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더 많은 가정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한 남구보건소(054-270-4208), 북구보건소(054-270-42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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