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5일 신한은행 충북본부에서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입장권 예매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얼마 남지 않은 충주세계조정대회의 입장권 판매 분위기를 조성해 범도민적 참여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에서 대회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광수 충북도의회의장, 한범덕 청주시장 등 참석자들은 조정선수권대회 입장권을 예매하면서 충북도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는 국제스포츠행사의 성공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조정선수권대회 입장권은 지난 5월 7일부터 예매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25,359매가 판매되어 48.8%의 예매 율을 보이고 있다.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지사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뷰티박람회를 대박으로 이끈 충북도민의 저력이 조정선수권대회 역시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대회 경험도 없고 중앙정부와 타 지역에서도 관심이 없는 충주시와 충북도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착실히 성공 대회를 준비해 나가고 있는 것은 충북도민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위대한 과정으로,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60여 일간 조정선수권대회가 충북도정사에 한 획을 긋는 성공대회로 마무리 되도록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함께 참석한 김광수 충북도의회의장과 한범덕 청주시장, 도 체육회관계자 등은 하나 같이 충북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국제행사의 성공이 충북발전의 원동력임에 인식을 같이하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80개국 2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