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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개발기업 관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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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연구개발기업 관심 높아
  • 오효진
  • 승인 2016.12.27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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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역대 최다 23개 기업체 입주승인

[충북=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개발 중인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기업체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27일 도에 따르면, 지난 9월 실시한 정기 분양공고에 20여개 기업체가 토지분양을 신청했고, 충북산학융합본부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첨복재단)에서 운영중인 벤처 연구실에는 10개 중소 벤처기업이 임대 입주를 신청했다.

지난 14일 첨복재단이 입주신청 기업에 대한 입주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관계 전문가들의 세심한 심사를 거쳐 입주 적격 업체를 선정했으며, 20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관리권자인 보건복지부로부터 23개 기업이 최종 입주 승인됐다.

도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글로벌 의료연구 클러스터로 육성하고자 2012년부터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 결과 현재 40여개 의료연구개발기업과 지원기관이 입주했으며, 약 60여개의 중소벤처기업이 벤처 연구실 등에 입주해 활발히 연구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입주 승인된 기업도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유망기업 23개 기업이 입주승인돼 이번 최종 토지 입주승인율이 60%임에도 불구하고 첨복단지조성 이래 최다 입주 승인의 성과를 거양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대해 "첨복단지가 보건의료국책기관과 핵심연구시설이 입주해 있고 내년부터 임상시험센터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으로 기초연구부터 상용화까지 전주기적 지원이 가능함에 따라 경쟁력이 강화됐고, 무엇보다 주변 산업단지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지난 7월 이후 생산시설이 일부 허용(단지내 연구성과에 대해 연면적 3000㎡까지)돼 기업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수한 연구기업들이 많이 입주해 세계적인 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유망기업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입주 기반을 지속 확충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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