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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옴부즈만 출범 1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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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옴부즈만 출범 1주년 맞아
  • 임성규
  • 승인 2016.12.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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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불합리 행정으로부터 시민 권리 보호
(사진=남양주시청 제공)

[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오는 29일로 옴부즈만이 출범 1주년을 맞이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도시의 성장과 함께 급증하고 있는 시민의 고충해소를 위해 지난해 9월 '시 옴부즈만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한 후, 12월 옴부즈만을 위촉해 현재 운영 중에 있다.

제1기 시 옴부즈만으로 위촉된 서응원 변호사(대표), 조성혁 건축사(부대표), 윤주용 행정사, 신재민 변호사 및 안미영 변호사 등 모두 5인의 전문가는 지난 1년간 12회의 정례·수시회의를 개최해 14건의 고충민원을 처리해 민원을 해소했다.

이와 함께 2회의 현장점검과 97건의 전화상담 및 무료상담서비스 제공해 시민의 고충해소와 행정의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는 등 옴부즈만 운영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지방옴부즈만 표준조례안 제정 및 협의회 가입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지방옴부즈만의 교류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 옴부즈만인 서 변호사는 "객관적이고 전문적 입장의 옴부즈만이 노력해 시민과 공무원의 간극을 메워간다면,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운 민원이라도 얼마든지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성숙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행정의 자기통제기능 확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옴부즈만이 시정의 견제자로서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행정과 시민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석우 시장은 "시민의 권리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행정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욕구도 증가하고 있다"며 "'시 옴부즈만'이 시민들의 고충해소를 위한 제도적 장치로서 앞으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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