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18:27 (목)
경남도, 청정 한우 홍콩 수출 나서
상태바
경남도, 청정 한우 홍콩 수출 나서
  • 이정태
  • 승인 2016.12.28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북아 지역 확대 수출 교두보 마련
경남도청 전경(사진= 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2000년 이후 최초로 올해 하동·합천군에서 생산된 청정 경남 한우 6.5톤, 64만4000달러치가 홍콩 쇠고기 시장에 수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경남의 한우가 홍콩 현지 소비시장으로부터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향후 동북아 지역으로 확대를 위한 수출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한우산업은 국제적인 시장개방에 수세적이고 방어적인 입장만 유지해 왔으나, 신시장·신수요 창출을 위한 수출 전략화 기조 아래 지속가능한 산업발전의 성장동력원으로 착안해 추진한 바, 농가소득 보장 및 한우가격 안정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조규일 도 서부부지사는 “홍콩 수출을 통해 경남 한우 위상과 수출물량의 지속적인 확대 가능성 계기를 마련했다”며 “수출 한우 공급기반 확충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적 수출 품목으로 육성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