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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산림환경硏, 사방사업 조기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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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산림환경硏, 사방사업 조기추진
  • 김인미
  • 승인 2017.01.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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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18억원 투입, 안전 생활환경 조성

[전북=동양뉴스통신] 김인미 기자=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강우유형의 변화로 산사태 발생이 빈번하고 대형화 되고 있어, 사방사업을 생활권 산사태취약지역 대상지를 중심으로 사업비 218억 원을 투입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3일 연구소에 따르면, 사방사업은 산사태취약지역에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토석류가 하류로 내려오면서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사방댐 등 재해예방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전주시 등 모두 14개 시·군에 사방댐 55개소를 설치하고, 산림 내 황폐 계곡 정비를 위한 계류보전 25㎞, 산지 사방 10㏊, 산림유역관리 1개소, 해안침식방지 1㎞ 등의 사업을 다음달 말 조기 발주해 여름철 우기 전에 완료해 산림재해 예방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까지 사방사업 대상지 타당성 평가, 실시 설계 용역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동절기 공사 중지 기간이 끝나는 오는 3월 초부터 공사가 착수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최재용 환경녹지국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심화되는 추세에 산림재해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름 철 우기 전 사방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방사업은 황폐산지, 계류 복구사업으로 토지소유자들의 사업동의가 필수적인 사항으로 사업시행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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