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손수영 기자=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의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사퇴 촉구 기자회견에 대중들의 관심이 쏠렸다.
서 의원이 4일 오후 친박 핵심 인적청산을 요구한 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서 의원은 “인 위원장은 무법적이고 불법적인 일을 벌이며 당을 파괴하고 있다”며 “인 위원장의 불법적 행태에 대한 당원 동지의 불만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탈당을 요구했다.
이어 “인 비대원장은 비정상적인 체제를 책임지고 사퇴해야 당이 정상화된다”며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 정통성 있는 진짜 리더십을 세울 것을 당원동지들께 제안드린다”고 전했다.
또 "저는 그분이 당에서 주인행세를 하고 있는 한 당을 외면하고 떠날 수 없다"며 "위기의 처한 당을 살려내기 위해서 당원 동지들과 끝까지 함께 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서 의원은 지난 2일에도 인 위원장의 인적쇄신에 대해 "인위적 몰아내기는 쇄신이 아니다'라고 강력 비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인 위원장은 “도둑이 제 발 저리다고 자기들이 스스로 증상을 나타내더라”며 “인적청산도 수술과 마찬가지로 핵을 없애야 한다”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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