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애인복지관 직업재활 프로그램 2명, 시험 합격
세종시(시장 유한식)가 지난 3월부터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 바리스타 양성과정’ 참여자 중 2명이 바리스타 자격증 시험에 합격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2명은 홍정임(59․여․척추장애 6급), 이춘태(50․남․청각장애 1급) 씨 등으로, 이들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정규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하고 지난달 1달간 1:1 개별 맞춤식 교육을 받아 시험에 응시했다.
특히 이춘태 씨는 장애인복지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 중증장애를 극복하고 다이어트워드 자격증도 취득했으며 장애인 기능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홍민영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는 “비장애인도 취득하기 쉽지 않은 바리스타 전문자격증을 취득한 중증장애인들의 열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전문 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업 기회 확대로 장애인에게 더 많은 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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