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둘째주 목요일 실시
[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 = 경기 평택시는 매월 둘째주 목요일마다 약물오남용, 환경오염 등을 막기 위한 폐의약품의 수거·폐기의 날을 운영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194개소 약국과 평택·송탄보건소 등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비치했으며, 모아진 폐의약품은 19개소 거점약국 등으로 집결되고 지역별 청소 대행업체가 직접 안전하게 수거해 칠괴소각장에서 소각 처리된다.
양희종 시보건소장은 “약국에서도 악취 등 관리가 불편했던 문제점도 해소된다”며 “약국을 방문할 경우 의약품의 유통기한과 변질여부에 대한 안내와 복약지도로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을 병행 실시토록 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에서 복용을 중단하거나 유효기한이 지난 불용 의약품은 가까운 동네약국에 비치돼있는 폐의약품 함에 수거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각종 홍보 매체를 활용 적극적인 홍보로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폐약품수거에 동참 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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