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11:35 (화)
사천시의원 5명, 새누리당 탈당 기자회견 가져
상태바
사천시의원 5명, 새누리당 탈당 기자회견 가져
  • 박종운
  • 승인 2017.01.16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른정당 입당 의견 전해
사천시의회 새누리당 의원 5명 탈당 기자회견

[경남=동양뉴스통신] 박종운 기자= 경남 사천시의회 의원 5명은 16일 시의 앞날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몸담았던 새누리당을 떠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의원들은 새누리당은 어려운 민생은 뒷전이고 지향하고자 하는 진정한 보수의 가치 마져 망각하고 오직 자신들의 권력다툼 등 친박 패권주의에 젖어 사당으로 전략하고 말았다고 탈당 이유를 전했다.

또 "국정 초유의 사태인 최순실 게이트로 국가 권력의 사유화와 국정 농단으로 대통령 탄핵 사태의 주범인 새누리당 소위 친박계는 현 정국을 책임지는 모습은 온간 데 없고 자신들의 당리당략과 기득권 집착에 사로잡혀 한심한 작태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현실을 지켜보고 있는 국민은 새누리당에 대한 희망을 버리고 찢어진 상처를 안고 새로운 보수 혁신정치를 갈구하며 등을 돌리고 있다"며 "이런데도 소위 친박계는 환골탈태는 커녕 기득권 찾기에 혈안이 돼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의원들은 "새누리당에서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깊이 반성하며 민생속에 바른정치 민주주의 실현을 위하고 시를 위해 번민 끝에 탈당을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변화와 보수혁신으로 국가가 안정되고 국민의 행복을 위하여 진정한 보수의 철학과 이념적 가치를 바로 세워 국민이 공감하고 소통하는 따뜻한 보수 바른 정치와 보수정권 재창출을 위해 바른정당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는 항공 산업과 MRO 사업 그리고 해양관광산업 등 많은 현안들이 산적하고, spp조선 산업 사업장 폐쇄 수순 중, 어획고 감소로 수산업 장기 불황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 처해 있다며 보수 세력의 적통을 이어 받은 바른정당과 함께 보수의 힘을 강력하게 결집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사천, 시민이 행복한 사천을 만들어 가는데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