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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너지 절약 ‘하·하·하’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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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너지 절약 ‘하·하·하’ 캠페인 실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7.04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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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참여 프로그램 5일 서울시청 활짝라운지 개최
서울시가 무더위 극복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하(夏)·하(日)·하(一)’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4일 전했다.

‘하(夏)·하(日)·하(一)’ 캠페인은 평년보다 일찍 시작된 긴 여름과 무더위를 건강하고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하루에 한 가지 에너지 절약행동을 즐기자’라는 의미가 담긴 시민 캠페인이다.

시는 여름철 에너지절약 및 업무효율 향상을 위한 반바지 등 ‘시원차림’ 에 대한 스타일링 방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패션쇼’와 실내외 시원차림 착용시 유의사항 교육 프로그램과 패션쇼, 적정 실내온도(26~28℃) 유지를 위한 1인 1부채 만들기 등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5일 서울시청 활짝라운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캠페인 행사 프로그램은 여름철 멋지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센스있는 시원차림에 대한 교육과 패션쇼가 열린다. 
또 우리은행 후원으로 참여시민들의 에너지 절약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1인 1부채 만들기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생활 속 소음 등을 재미있는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부추라마팀의 환경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5일 하루 동안 ‘하(夏)·하(日)·하(一)’ 캠페인의 의미를 담아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이상봉 디자이너와 정고암 새김예술가가 재능기부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부채를 1,000명에게 선착순 제공한다.

문화공연 이후에는 환경보전, 에너지절약 및 조경생태 등에 서울시의 환경보전에 공이 큰 단체와 시민 21명에 대해 서울특별시 환경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앞으로 서울시는 하절기 시원한 복장, 시원한 직장만들기를 위해 8일부터 에너지의 날인 8월22일까지 서울시 신청사 및 서소문청사를 방문하는 시원차림 시민들에게 안내데스크에서 매일 100개 ‘에너지절약 다짐부채’를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임옥기 기후환경본부장은 “복장만으로도 체감온도를 1~2℃ 낮추는 효과가 있다”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현명하게 보낼 수 있도록 평상시 시원차림 복장과 불필요한 플러그 빼기, 부채갖기 등 간단한 일부터, 나부터 시작한다라는 마음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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