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가평경찰서(총경 정두성)는 20일 오전 12시 가평읍에 있는 전통시장(5일장)에서 정두성 서장과 직원 8명이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시장상인과 주민들의 고충을 가중시키는 불법사금융과 보이스피싱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주변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1일 가평경찰에 따르면, 설 명절 전통시장 주변에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하는 주민중심의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다.
명절을 앞두고 시장을 찾은 주민 A씨는 "시장에 오면서 도로에 주차하고 차에서 내리면서 경찰관을 보고 당황스러웠는데 경찰관이 먼저 다가와서 친절하게 주정차 허용을 안내해 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정두성 서장은 안전점검을 마치고 겨울철 전통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따뜻한 오뎅국물을 들며 주민들과도 훈훈한 덕담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어 정 서장은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든든하고 따뜻한 가평경찰이 되자"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가평경찰은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사랑의 온도계를 설치해 직원들의 아름다운 기부로 모금된 성금을 이날 조손가정에 전달하며 지금까지 모두 소외계층 여섯가정과 사랑의 온도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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