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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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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 서민선
  • 승인 2017.01.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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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대책본부 사무실(사진= 마포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서민선 기자= 서울시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31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구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총 8개 중점 분야로 수립, ‘설날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은 훈훈한 명절 보내기, 물가안정대책, 교통대책, 제설 및 한파대책, 안전대책, 구민생활 불편해소, 보건대책, 공직기강확립 등 분야별로 나눠 추진하며, 특히 오는 26~31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유지한다.

먼저 지역 내 장애인 복지시설 15개소와 한부모 복지시설 등을 위문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에게 급식이 중단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공사현장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구는 오는 31일까지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24~25일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자매도시 농·특산품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며, 11개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에 대해 설 명절 장바구니 물가조사와 가격 표시제 이행여부 등의 합동점검 실시, 지역 내 아현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및 시민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버스 이용 불편사항 처리와 귀성·귀경객 특별 수송대책으로 교통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회사에 설 당일과 연휴 마지막 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다중 유통시설 밀집 지역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도 실시한다.

더불어 강설예보 시 긴급조치 동원태세 확립을 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비상발령 시 근무 체계를 사전에 계획하며, 다중이용시설과 문화재, 대형 공사장, 공원 등에 안전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구는 연휴 기간 동안 청소상황실 및 기동반을 운영하며, 설 연휴 이전과 기간 중, 연휴 이후로 기간에 따른 청소 종합대책을 세워 생활쓰레기 수거 강화와 밀린 쓰레기 일제 수거, 마무리 대청소 등 기간 별 상황에 맞는 운영으로 청소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대처해 나간다.

아울러 오는 27~30일까지 구보건소 1층 민원실에 비상지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해 연휴 기간 진료가능 의료기관과 약국을 구민들에게 안내하하고, 병원급 의료기관 1개소, 의원급 의료기관 20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120개소를 지정해 연휴 기간에도 구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한다.

박홍섭 구청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구민들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구 전직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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