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진로·직업 체험기회 확대 위해 ‘맞손’
[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 경기 광명시는 23일 오후 4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소년의 진로·직업 체험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인재육성재단과 KBS인재개발원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시에 있는 11개 중학교 1학년생 500명을 대상으로 ‘시와 함께하는 KBS 꿈꾸는 방송학교’ 프로그램을 자유학년제에 맞춰 운영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학교별로 자체적으로 선발하며,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KBS수원센터를 방문해 PD, 기자, 아나운서, 카메라감독, 엔지니어 등 방송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들을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다.
양기대 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시 청소년들이 다양한 방송관련 직업을 전문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진로체험처를 확대하고 진로 직업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우섭 인재발원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하고 새로운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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