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비상근무 체계 유지 등 실시
[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 경기 광명시는 오는 27~30일까지 시민들이 설 명절을 즐겁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등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종합대책에 따라 각종 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총괄반, 재해·재난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총 10개 반 165명으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또 설 전 중점관리대상 32개 품목에 대한 가격동향을 살펴 성수품 물가를 점검하고, 교통혼잡지역에 불법주차 집중단속을 벌이며, 대형 사건사고 및 화재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대규모 판매시설 7개소를 대상으로 가스·전기시설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더불어 주차 편의를 위해 KTX광명역 동편 주차장 중 1개소와 광명전통시장 인근의 광명초등학교 운동장, 시민체육관 주차장을 임시로 무료개방하며,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광명동굴을 정상운영한다.
아울러 불법쓰레기 투기 단속 및 생활쓰레기 수거를 위해 청소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시 내 의료기관 86개소와 약국 77개소가 비상진료 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운영된다.
연휴기간 중 일자별 비상진료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나 시청·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는 시민들의 불편은 최소화하고 응급상황에는 신속히 대응해 모든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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