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생활 편익증진·복지행정 위해 진행
[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오는 3월 24일까지 시장 보궐선거에 대비해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실제 거주지를 일원화해 정확한 선거업무를 준비하고 주민생활 편익증진 및 복지행정을 위해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중점 정리 대상은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부실신고자, 주민등록말소 또는 거주불명 등록된 자, 100세 이상 고령자 등으로, 이번 일제정리에서는 100세 이상 고령자 거주 및 생존 여부 확인을 중점 실시한다.
시는 사실조사원(통․리장)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1차로 거주 여부를 확인하고, 주민신고사항과 다를 경우 2차로 주민등록담당자가 개별 조사하기로 했으며, 고령자의 경우 거주여부뿐 만 아니라 생활환경이나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도 병행 추진한다.
변긍수 민원토지과장은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위해 각 읍·면·동별로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각 세대를 방문해 조사하게 될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불편하더라도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일제정리 기간 중에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를 하는 경우 과태료 경감 혜택이 있으니, 이번 기회에 주민등록 재등록 및 증 발급 등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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