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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정원 대선개입 방관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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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정원 대선개입 방관하지 않을 것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3.07.0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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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국정원 대선개입'과 관련한 비판 시국선언은 82건으로“민주주의를 짓밟히는 것을 방관 않겠다"고 밝혔다.
 
9일 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국내외 국정원 대선개입과 경찰의 은폐 왜곡수사를 비판하는 ‘시국선언’이 모두 82건에 달하고 있다'면서 이런 국내외의 시국선언 건수는 암울했던 군사독재정권에서도 흔치않았을 정도로 많은 숫자임을 말했다.
 
민주당 ‘정치공작 진상규명 특별홈페이지’(www.minjoosasu.kr)에는 ‘국정원 국기문란 비판’ 시국선언문이 전문 실려 있다.
 
충남대 민교협 교수를 비롯한 대학교수와 시민단체 변호사 의사 종교인 노동자 퇴직경찰관 해외동포 언론계 고교생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시국선언에 동참하고 있다.
 
서울대총학생회는 ‘국정원 선거개입과 경찰 축소수사에 대한 입장’이라는 시국선언문에서 “정부가 책임지고 이를 수행(국민기본권침해-재발 방지)하지 않는다면 이 땅의 국민들과 함께 더 이상 민주주의가 짓밟히는 모습을 방관하지 않고 직접 일어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화여대총학생회와 광주의사100인, 서산태안지역200인, 기독교교수협, 변호사 646명, 춘천시민단체, 부산문화예술단체, KIST총학생회, LA민주연합, 역사학자 225명도 국정원의 대선개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국정원의 대선개입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국가권력의 선거개입’ 실상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가 좌절 된 후에 일어나는 모든 사태에 대해서는 새누리당과 청와대는 그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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