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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 진료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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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 진료소’ 운영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7.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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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현재, 취약가정 3천 5백여 명 무료 치과진료
여성가족부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라이나생명보험주식회사와 함께 11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아산시 온양 4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운영한다고 10일 말했다.

여가부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7월 충남 아산시를 시작으로 8월 경기도 양평군, 9월 경남 창녕군, 10월 울산시 동구, 11월 서울시 구로구에서 운영한다.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다문화·한부모·조손가족 등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과 사회통합을 위해 지난 2010년 6월 처음 시작해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전국의 시·군·구 지역을 찾아가서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8회 3천 5백여명에게 무료 진료하였으며 2011년라이나생명보험에서 치과진료실 수준의 의료장비가 장착된 치과버스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 기증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 환자도 충치치료, 발치, 보존치료 등 전문적인 심화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사후 진료에 그치지 않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칫솔질 교육, 일관된 양치 습관 등 구강건강 교육을 병행, 취약 계층의 건강 증진에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상혁 다문화가족지원과장은 “여성가족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라이나 생명보험 등 세 기관이 협력하는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가 민관협력사업의 바람직한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더 많은 이웃들에게 건강한 치아와 웃음을 선물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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