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에서 보내준 천일염으로 우리 이웃들을 위한‘사랑의 김장 김치’를 만든다. 동양뉴스통신 © 오효진 기자 |
충북 청원군이 신안 천일염으로 ‘사랑의 김장 김치’를 만든다.
전남 신안군은 지난달 18일 천일염(20㎏) 1만500포를 공급하며 양 지역 간의 상생발전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1만㎏(20㎏ 500포)을 추가 공급했다.
이는 지난 4월 청원군과 신안군 간의 천일염 직거래 MOU에 따른 것으로, 군은 추가로 공급받은 천일염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김치 생산에 쓰기로 결정하고 10일 각 읍‧면 새마을부녀회에 전달했다.
이날 배부 현장에서 이종윤 청원군수는 “신안 천일염은 전국적으로 품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있다”라며 “신안군에서 보내준 천일염으로 우리 이웃들을 위한 김장김치를 정성껏 만들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원군은 소비자들에게 신안 천일염으로 생산한 ‘청원생명 절임배추’를 널리 알려 관내 절임배추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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