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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보성CC 점프투어 6차, 김진미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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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보성CC 점프투어 6차, 김진미 첫 우승!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7.10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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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전’ 15일과 16일 보성 컨트리클럽 열려

 
전남 보성 컨트리클럽(마운틴, 레이크코스 / 파72, 6,460야드)에서 열린 ‘KLPGA 2013 보성CC 점프투어 6차전’(총상금 3천만원, 우승상금 6백만원)에서 아마추어 김진미(18, 세화여고 2)가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70-68)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KLPGA는 10일 1번티 마운틴(OUT)코스에서 출발한 김진미는 전반에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기록하며 다소 등락이 심한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 들어 보기 없이 버디만 세 개를 기록하며 최종라운드에서 네 타를 더 줄여 우승컵을 차지했다고.
 
김진미는 “누구보다도 부모님께 가장 감사 드리며, 항상 잘 지도해 주시는 유재철, 이영준, 이상환 코치님들께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우승소감을 밝혔다.
 
특히 아마추어 대회와 프로 대회를 통틀어 첫 우승을 기록한 김진미는 “후반 들어 몸이 풀리면서 감을 찾았다. 특히 아이언 샷이 잘 되어서 핀에서 2∼3미터 내로 잘 붙었다. 덕분에 재미있게 경기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KLPGA에 따르면 7살 때 처음 클럽을 잡았다는 김진미는 4년 전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을 하기 시작했다며,“일단 준회원 되는 것이 일차 목표이다. 가능하면 올해 안에 정회원까지 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11명의 아마추어가 최종라운드에 진출, 아마추어 최예지(18,영동산업과학고3)가 최종 합계 5언더파 139타(69-70)로 김민선5(18, CJ오쇼핑)과 공동 2위를 차지하는 등 아마추어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첫 날 단독 선두에 올랐던 아마추어 김민희(18, 경산여상 3)는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는 등 최종라운드에서 세 타를 잃으면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67-75)를 기록하며 공동 9위에 머물렀다.
 
보성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SBS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며, ‘KLPGA 2013 보성CC 점프투어 7차전’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보성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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