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시대비 최대 50% 할인 가격 물품 공급해
[경기=동양뉴스통신]윤주성 기자= 경기 안산시는 오는 9일까지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과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하는 유통환경의 변화속에서 골목 슈퍼마켓을 보호‧육성하기 위해 '시 나들가게 제2차 공동세일전'을 개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나들가게’는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골목 슈퍼마켓을 나타내는 명칭으로 ‘나들이하는 마음으로 가고 싶은 가게’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공동세일전은 나들가게 지원을 위해 시와 중소기업청이 올해부터 함께 추진하고 있는 ‘시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상빈 시 나들가게 협의체 대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시 나들가게 1차 공동세일전이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는 물론 점포를 찾은 고객들에게도 평시대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물품을 공급해 가계경제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골목상권이 활성화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제종길 시장은 “나들가게 협의체를 중심으로 골목슈퍼마켓이 하나로 단합될 수 있다"며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현 유통체계에서도 골목슈퍼마켓이 지역상권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공동세일전을 더 자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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