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동 주민센터 2개씩 의류수거함 설치·운영
[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 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다음달 1일부터 도시미관을 해치는 1000여 개의 불법 의류수거함을 강제철거하고 대신 18개 동 주민센터에 2개씩 의류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한다.
7일 시에 따르면, 공유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의류수거함으로 인한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16일 의류수거함 설치 업체 대표 11명과 간담회를 갖고 ‘시 의류수거함 정비계획’을 설명하며 자진철거를 유도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6일까지 계고와 공시송달을 통해 불법 의류수거함의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이에 불응할 경우 다음달 31일까지 강제 철거할 계획이다.
또 자원 재활용을 위해 다음달 중 18개 동 주민센터에 의류수거함을 각 2개씩 설치하고, 공개모집으로 관리업체를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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