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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보대사 '휴 잭맨'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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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보대사 '휴 잭맨'내한
  • 하성인 기자
  • 승인 2013.07.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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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더 울버린' 개봉 홍보차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영화 '더 울버린'으로 내한한 배우 휴 잭맨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서울시 홍보대사이기도 한 휴 잭맨은 "어제 저녁에 코리안 바비큐를 먹었는데, 한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저녁을 먹으러 나갈 수 있는 나라다"고 “한국은 올 때마가 기쁘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에 개봉하는 '더 울버린'은 첫 번째 '엑스맨'(2000)에 이은 6번째 시리즈로서. 늙지도 죽지도 않는 불멸의 존재인 로건(울버린, 휴 잭맨 분)이 2차 세계대전 당시 목숨을 구해줬던 일본인 신겐(사나다 히로유키 분)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휴 잭맨은 13년 동안 울버린 캐릭터로 열연을 했으며 "굉장히 오랫동안 울버린 역을 맡으면서 나 자신도 즐기게 됐다"면서 "내가 성숙해지면서 200년, 300년의 역사를 지닌 울버린이라는 인물을 더욱 잘 표현하게 된 것 같다"고 자랑 아닌 자랑을 했다. 

 이어 이번 영화에서는 "주인공 울버린이 이전의 흥분되는 액션도 있지만, 굉장히 인간적인 모습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한국 방문에 대한 질문으로서는 “예전에 방문했을 때 딸의 선물로 한복을 사 갔으며, 아들에게는 태극기를 선물했는데, 아들 방에 태극기가 걸려 있다“고 했으며, 아내가 행복해야 집안이 행복해진다면서 이번에는 아내 선물을 사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에 개를 위한 선물로 여자 한복을 받았는데, 앞으로 파파라치를 통해서 한복입고 산책하는 모습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면서 웃음을 보였다.

현재 '더 울버린'다음 편을 촬영 중에 있으며, 엔딩 크레딧이 끝난 뒤에는 다음 편에 대한 예고도 등장한다고 한다. '더 울버린'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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