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공사장 화재예방, 지반침하, 싱크홀 등 집중관리
[경기=동양뉴스통신]윤주성 기자= 경기 안산시는 오는 20일~다음달 10일까지 해빙기 낙석·붕괴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축대·옹벽 등 집중관리시설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역 내 해빙기 집중관리대상시설은 터파기, 흙막이 등 건설공사장 11개소, 낙석, 토사유출이 우려되는 급경사지 4개소, 전도위험이 있는 옹벽 8개소 등 총 23개소가 지정됐고 시설별 관련부서 책임관리자를 지정해 시설물 유지관리의 책임성을 강화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뜬돌 발생 여부, 구조물의 배부름, 균열, 침하 및 세굴 현상, 낙석방지망 등 보강 시설물의 이상 유무 등에 대해 민·관 전문가 합동점검으로 실시하고, 3월말 해빙기 안전관리 기간까지 정기·수시점검 등 예찰활동이 지속된다.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의 경우에는 긴급 안전조치를 우선 실시, 향후 예산을 반영해 정비사업 등을 조기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옹벽 균열, 절개지 토사유출, 낙석, 지반침하 등 생활주변 해빙기 위험요소 발견 시 스마트앱 안전신문고나 해빙기 상황반(031-481-2162)으로 신고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해빙기 안전관리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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