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볼리비아 고위급 한국개발경험 연수단 방한
상태바
볼리비아 고위급 한국개발경험 연수단 방한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3.07.19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볼리비아 유력 상·하원 의원 9명과 유력 방송·신문사 기자 방한
볼리비아 상·하원 의원, 언론인 등 구성된 고위급 연수단이 오는 21일~27일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고위급 연수단은 지난 2010년 8월 에보 모랄레스(Evo Morales) 대통령 방한 이래 볼리비아에 조성된 한국 배우기의 일환으로서 우리 정부부처 및 국회 방문, KOICA의 한국 경제개발정책 과정 수강, 주요 산업시설 시찰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고위 방한단은 총 11명으로 상·하원 부의장을 비롯, 하원 헌법위원장(前 하원의장) 등 볼리비아 유력 상·하원 의원들 9명과 유력 방송·신문사 기자 각 1명씩이 포함되어 있다.

고위 연수 방한단은 헤르만 안뗄로 바까 (German Antelo Vaca) 상원의원, 에우헤니오 로하스 아빠싸(Eugenio Rojas Apaza) 상원 여당 원내대표, 베르나르드 오스발도 구떼에레스 산쓰 (Bernard Osvaldo Gutierrez Sanz) 상원부의장이다.
 
또 산드라 릴리안 소리아노 바스꼬뻬 (Sandra Lilian Soriano Bascope) 상원의원, 유쎄르 롤란도 비야로엘 가르비소 (Yusser Rolando Villaroel Garviso) 하원부의장, 엑또르 엔리께 아르쎄 싸꼬네따 (Héctor Enrique Arce Zaconeta) 하원헌법위원장(전 하원의장), 알레한드로 노르쏜 싸빠따 아벤다뇨 (Alejandro Northon Zapata Avendaño) 하원의원 등 총 11명이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고위 연수 방한단은 1012년 8월 볼리비아 주지사 4인의 방한에 이은 두 번째 고위급 한국 연수 방문이다.

지난 1962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한국과 볼리비아는 1998년 주볼리비아한국대사관 철수 및 주한볼리비아대사관 철수로 인해 그간 양국 관계가 다소 소원했다. 그러나 2008년 주볼리비아한국대사관 재개설 및 2013년 주한볼리비아대사관 재개설 추진 등을 통해 양국 외교지평 확대 및 실질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시 마련했다.

볼리비아 정부는 볼리비아 국가발전을 위해 산업화 및 식량안보를 주요 정책으로 추진 중으로, 볼리비아 고위인사 방한은 우리나라의 초고속 경제성장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우리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협력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양국간 인프라·플랜트 사업 발굴, 농업협력 확대, 문화교류 등 제 분야에서 협력 확대 가능성을 모색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주볼리비아한국대사관은 볼리비아 정부의 산업화 및 식량안보 정책 관련 협력 방안으로 한국의 1960-80년대 30년만의 초고속 산업화 경험과 1970년대 초 식량자급자족운동, 새마을운동을 통한 식량난 해결 경험 사례를 전파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볼리비아 생산발전부 정책 자문, 볼리비아 감자생산 증대를 위한 바이러스·박테리아 퇴치 사업, 대볼리비아 개발협력사업(2012년 잠정 유무상 ODA 지원 규모 660만불) 등을 통해 볼리비아와 실질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