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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국보건산업진흥원-존슨앤드존슨,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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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한국보건산업진흥원-존슨앤드존슨, MOU 체결
  • 김혁원
  • 승인 2017.02.28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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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 회사, 기술 혁신가 헬스케어 제품 개발 지원
서울시청 전경 (사진= 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서울시는 28일 오전 9시 30분 시장 집무실과 영상회의실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존슨앤드존슨과 함께 생명공학 회사, 기술 혁신가의 헬스케어 제품 개발 지원, 연구인력 간 네트워트 강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협력관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해 2월 기업인 간담회에서 서울바이오허브 내에 ‘세계 유수 인큐베이터 시스템’ 유치 제안을 계기로 존슨앤드존슨과 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여러 차례 협력을 논의한 결과 이뤄졌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존슨앤드존슨은 한국 기업의 혁신적, 실용적 의료솔루션 제안을 촉진하기 위해 혁신기술 공모전 등의 ‘유망 스타트업 선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개발 과제를 발굴한다.

또 국내·외 우수 대학, 연구소, 기업을 발굴하고 선정해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젝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둘째, 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존슨앤드존슨은 앞으로 각 당사자의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마지막으로, 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존슨앤드존슨은 양해각서 내용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실행을 위해 양해각서 당사자 간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서울바이오허브에 ‘혁신 파트너링 오피스’ 설치를 추진한다.

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시설 설치 및 장비와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존슨앤드존슨은 서울바이오허브 내 전문인력 지원이 논의될 것이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아시아 태평양 동 우 대표는 “시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의 이번 협력은 한국의 보건산업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우리의 파트너십 의지를 보여 줬다”며 “중요한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을 가속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서울바이오허브의 발전 및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동록 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세계적인 혁신기업과의 협력으로 국내 바이오 의료 기업, 연구자, 투자자 등이 우수한 노하우와 경험, 인력 및 기술 자원을 공유하고, 교류하게 됐다”며 “‘서울바이오허브’를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보육 거점이자 연구 인력과 자본 등의 핵심역량이 집중되는 구심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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