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판 노아의 방주 영화'설국열차' 언론시사회
▲ 22일 왕십리에서 가진 영화 '설국열차' 언론시사회에서 연출을 맡은 봉준호감독과 송강호, 고아성이 언론인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하성인 기자 |
22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언론시사회에는 작품의 연출을 맡은 봉준호 감독과 주연배우 송강호, 고아성이 참석해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설국열차'는 기상 이변으로 인류에게 닥친 빙하기에 생존 인류만을 태운 새로운 노아의 방주가 끝도 없이 질주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프랑스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열차 안에서 펼쳐지는 숨가쁜 반란을 그린다.
송강호, 크리스 에반스, 에드 해리스, 존 허트, 틸다 스윈튼 등 연기파 배우들의 앙상블 캐스트로 영화의 완성도를 입증한다.
영화 '설국열차'는 2004년 홍대앞 만화가게에서 '설국열차'라는 프랑스만화를 접하게되면서 부터 시작되어 2010년 본격적인 시나리오 작업을 거쳐, 2011년 봉준호 감독과 연출부가 체코의 프리프로덕션을 통해서 다국적 스텝진을 구성한 다음, 2012년 4월부터 대략 3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한편 전 세계 167개국에 판매를 완료함으로 한국 영화 사상 초유의 세일즈 기록을 수립한 영화 '설국열차'는 오는 8월 1일 세계 최초 한국개봉을 시작으로 북미, 프랑스, 일본, 동남아아시아등 월드 와이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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