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전체회의를 개최, 설동근 동명대학교 총장을 위원장으로 남궁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을 부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119명을 임기 2년의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는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실현’과 ‘창의인재 육성’을 비전으로 위촉됐다.

 

박근혜정부의 교육정책이 수립되고 실행되는 과정에서 교육부장관의 자문에 응하고, 교육부가 현장과 원활하게 소통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 구성됐다.

서남수 장관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정책자문위원들에게 ‘교육부와 현장을 이어주는 중개자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해줄 것’을 강조하면서 ‘교육정책의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위원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조언해줄 것’을 요청했다.

교육부 정책자문위원회는 ‘미래교육전략분과’, ‘학교교육분과’, ‘고등교육분과’, ‘평생직업교육분과’, ‘교육복지안전분과’, ‘교육정보통계분과’, ‘국제협력분과’ 등 7개 분과로 구분된 분과별 활동을 통해 학교교육 정상화, 교육비 부담 경감, 능력중심의 인재 육성 및 활용 등 교육정책의 방향과 과제들에 대해서 논의하고 교육부의 정책 및 제도개선 방향에 대해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