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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쓰레기 없는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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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쓰레기 없는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 박춘화
  • 승인 2017.03.07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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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분야 총 20개 사업 적극 시행
(사진= 포항시청 제공)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6일 브리핑에서 정연대 복지환경국장이 쓰레기 불법투기 없는 깨끗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쓰레기 없는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생활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대책의 일환으로 '쓰레기 없는 도시만들기' 프로젝트에 대한 배경과 여건, 취지를 설명하고 4대 분야 총 20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주력사업으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위한 의식함양교육을 강화하고,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은 쓰레기 없는 Clean-Day 운영,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 분리 및 수거운반체계 개선, 배출·수거운반·매립과정 불법투기행위 차단, 매립장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한 대형 사업장폐기물 중간처리제 도입 등이다.

폐기물 매립장 반입수수료를 현실화하거나 대형폐기물의 중간처리제 도입과 온라인 신고처리시스템도입, 청소차량 운행관리시스템(UVIS)도입, 대량발생쓰레기 임시적환장 운영 등 제도적인 부분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또 생활쓰레기 감량 및 분리수거 정착, 불법투기행위 집중단속 및 행정처분 강화, 쓰레기 수집운반과 매립 등 처리시스템 전반 제도개선을 통한 체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쓰레기 없는 도시만들기'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쓰레기 불법투기행위에 대해서는 취약시간대 기동단속반을 집중운영하고,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감시체제 강화와 불법투기행위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을 확대키로 했다.

시민교육은 매립장 현장견학 프로그램과 홍보센터를 설치, 가동해 쓰레기 처리실태를 생동감 있게 알리는 한편, 마을단위 구역단위 재활용품 거점수집소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현재 운영 중인 호동2매립장의 매립율이 76%에 달하고 여전히 불법투기행위가 만연하고 있는데 대한 심각성을 인식, 시민단체와 연대해 시민의식 함양 및 참여운동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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