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바리스타‧미용헤어 등 자격증 반… 오는 20일까지 모집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올해에도 경력단절여성 및 결혼이주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2017년 여성 취·창업교육’ 과정 수강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사전 조사를 거쳐 경력단절여성 및 이주여성들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추진, 재취업의 기회에 도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커피바리스타, 요양보호사, 미용사헤어, 운전면허 등 자격증 반 과정을 집중 운영하고, 이주여성들의 문화적 적응 기회와 안정정착 도모를 위한 생활요리, 뜨개질반 등 총 7개 교육 과정을 모집·운영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경력단절여성들이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할 것이다”며 “경력단절여성이 당당하게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취·창업 교육을 희망하는 여성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고흥군여성회관(061-830-5344)이나 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061-830-5780)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여성 취·창업 교육은 경력단절된 농어촌 여성의 능력개발과 이주여성들의 경제적 자립능력기반을 통해 건강한 가정과 여성이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현재까지 제빵기능사, 피부관리, 의류리폼사 등 39개 과정을 운영해 이주여성 450명과 경력단절여성 320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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