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활동 지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학교 1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집단미술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지난달부터 다음 달까지 총 10회에 걸쳐 K-HTP 그림검사, 에니어그램 성격검사, 아이클레이를 통한 심리표현 등 다양한 집단 미술상담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향상은 물론 스스로 가치관과 관심도를 찾아 사회성을 발달시키고, 또래친구 및 대인관계의 의미와 협동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또래 교우관계에서의 스트레스 대처능력이 향상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는 긍정적 내면의 힘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접목 시행함으로써 청소년의 긍정적 가치관 형성과 인성중심 교육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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