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에 상상나무를 심는 단초 마련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지난해 10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시 비전으로 선포한 광양시가 ‘(가칭)광양 어린이테마파크 조성 타당성조사 용역’착수보고회를 시 관계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국제교류관에서 열었다.
이번 용역은 그동안 지역의 다양한 계층으로 부터 끊임없이 건의되어 왔던 놀이·체험·전시시설을 두루 갖춘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방안을 마련키 위해 추진됐다.
이번 용역에서는 테마파크 조성여건 분석 및 대상지 선정, 기본구상, 건립타당성 조사, 콘텐츠 및 마케팅계획 수립 등을 수행할 예정으로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된다.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건화에서는 보고를 통해 광양 어린이 테마파크를 건강한 상상나무를 심는 것에 비유하며,‘뿌리, 줄기, 나뭇가지(잎), 열매’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뿌리’는 사업의 방향에 해당되어 어린이 교육·가족중심 콘텐츠를 지향하고, ‘줄기’는 미션으로 치밀한 사업성 검토와 지속가능한 확장성, 주변 환경과 연계, 스토리가 숨 쉬는 테마파크로 기획한다.
‘나뭇가지(잎)’는 전략으로 고용창출·인구유입 효과 극대화를 도모해야 하며, 마지막으로 ‘열매’는 목표·비전에 해당되어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광양’을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양시의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 계획 소식을 접한 학부모 및 시민들은 지역에 어린이 놀이·체험·전시시설이 부족해 항상 타 지역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그동안의 아쉬움을 토로하며, 사업추진에 대한 많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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