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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바일앱 ‘스마트서울맵’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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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바일앱 ‘스마트서울맵’ 서비스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7.2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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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8월20일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 중심의 여름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한강 전역을 무대로 30여 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여의도·뚝섬 400면 임시 캠핑장 조성 △다리밑 영화제 △수상 음악회·거리공연 △별보기 체험 △윈드서핑, 래프팅, 오리보트 경주대회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 체험 등이다.

여의도샛강공원, 뚝섬자벌레, 난지야생탐사센터 등 쉽게 떠올리지 못하는 장소에서 펼쳐지는 행사를 찾아가기 위해서 헤매지 않도록 서울시는 각종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보다 시민과 친숙한 도구인 스마트폰을 이용한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강 피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스마트서울맵’에 탑재된 ‘한강 행복몽땅 지도’를 활용하면 쉽게 얻을 수 있다.

‘스마트서울맵’은 서울WiFi, 장애인편의시설, 뉴타운·재개발 현황 등 다양한 행정정보를 지도와 함께 위치기반 서비스가 가능한 앱(App)으로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에서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한강 행복몽땅 지도’에서 제공하는 주요 정보로는 여의도·뚝섬 캠핑장, 별보기 체험, 거리공연 주 단위 일정, 매월 생태프로그램 등 각종 문화행사 일정이다.

이 앱을 이용하면 행사정보를 지도에 표시된 위치와 함께 상세내용도 함께 볼 수 있으며, 원하는 행사위치를 즐겨찾기하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로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앱은 한강공원에서 현 위치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각종 문화행사나 피서지 등을 알 수 있는 정보를 증강현실로 제공한다.

시는 엑셀과 같이 비공간 정보에 포함된 주소, 명칭을 이용하거나 지도에 클릭만으로 좌표를 얻어 지도로 만들 수 있는 ‘서울형 지도태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한강 행복몽땅 지도’도 서울형 지도태깅을 이용하여 한강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가지고 추가 비용 없이 지도로 구축했다.

행사장소가 우천이나 안전상의 이유로 변경되거나 취소될 경우에도 빠른시간에 반영하여 ‘스마트서울맵’에서 서비스된다.

한편 ‘서울스마트맵’은 한강 행복몽땅 프로젝트 정보 외에도 서울WiFi, 장애인 화장실/먹거리/주차장 등 유용한 정보를 서비스한다.

11개 한강공원 외에도 서울시 전역에 위치하는 서울시의 다양한 생활편의 정보도 함께 ‘스마트서울맵’에서 사용할 수 있다.

향후 서울 곳곳의 미래유산, 영화가 사랑한 촬영지 100선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여 ‘서울시 지도태깅’을 이용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본격적으로 여름철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을 예상하여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도 지도태깅 ‘스마트서울맵’에서 서비스 할 예정이다.

올 여름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무더위 쉼터 3,391개소 중 완료된 2,000여개 쉼터를 우선 서비스하고, 각 구청별로 위치가 파악되는 대로 지속적으로 추가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한강 행복몽땅 지도’와 ‘무더위 쉼터’는 스마트서울맵 앱 서비스 뿐 아니라 모바일 서울(m.seoul.go.kr)에서도 서비스할 계획이다.

김경서 정보기획단장은 “스마트서울맵을 이용하면 한강 피서지, 도시내 무더위쉼터 등 시원한 도시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를 시작으로 공간정보 인프라를 이용하여 매년 여름철 서울시의 시원한 시정이 시민들에게 보다 쉽게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계절별, 이슈별 발생하는 다양한 서울시 행정정보를 ‘서울시 지도태깅’과 연계하여 보다 쉽게 시민이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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