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양인희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오는 10월까지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휴무일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식중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식중독 확산을 조기 차단하고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식중독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9일 구에 따르면, 오는 5~6월까지 단체모임과 수학여행, 야외 활동 등 단체관광이 많이 늘어 집단급식소 및 음식점에서의 식중독 발생 확률이 높아지고 기온상승으로 식중독 균이 빠르게 증식해 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구는 식중독 발생 시 원인조사반이 출동해 가검물채취 등 원인조사를 실시하는 등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한자리에서 동일한 음식물을 섭취한 2명 이상이 식중독 증세가 있을 경우는 즉시 위생과(042-606-6503)나 보건소(042-580-2731)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용갑 구청장은 “음식점 등에 대한 철저한 위생검사와 함께 영업주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해 7년간 식중독 없는 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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