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17:33 (화)
대전 동구, 3·16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연
상태바
대전 동구, 3·16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연
  • 양인희
  • 승인 2017.03.09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동구청 제공)

[동양뉴스통신] 양인희 기자= 대전시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6일 오후 2시 인동 한국전기안전공사 앞 만세로 광장에서 1919년 대전 지역 만세운동의 효시였던 3·16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연행사를 개최한다.

9일 구에 따르면, 행사는 광복단체, 주민, 학생, 구청 공무원 등 1500여 명이 태극기 물결을 이루며 인창교에서 출발해 인동 쌀시장으로 돌아오는 독립만세 퍼레이드를 펼친다.

이어 만세로 광장에서 의식행사로 국민의례, 고운매합창단의 3·1절 노래합창,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만세삼창, 독립군가 합창 등이 진행되고, 이어 ‘3·16 잊혀지지 않는 인동의 메아리’ 주제공연을 통해 만세운동 당시의 아픔과 절규가 연기, 무술, 무용으로 표현된다.

아울러 독립운동 사진전시, 붓글씨로 내 인생 좌우명 쓰기, 독립투사 페이스페인팅, 감옥·고문 체험,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한현택 구청장은 “우리 스스로 역사를 제대로 알고 찾아내는 노력을 꾸준히 펼쳐야 후손들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역사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게 될 3·16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연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