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5일 공주 신월초등학교에서 정년퇴임 후 8년째 아침 교통지도 봉사를 펼치고 있는 조동수 전 교장 등 신월초 교육가족과 함께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조 전 교장은 지난 2009년 신월초 교장으로 정년퇴임 후 지금까지 8년째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아침 7시30분이면 어김없이 교통지도에 나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정부 국민대통합위원회로부터 생활 속 작은 영웅 14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에는 이연주 공주교육장, 임동우 신월초 교장, 배경훈 공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공주신관지구대 경찰관, 엄순천 신월초 운영위원장, 문선희 신월초 학부모 회장, 신월초 녹색어머니회 등 3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 주변 교통안전 점검과 유해환경 정화에 앞장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3월 한 달을 개학기 학교주변 교통분야 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안전 캠페인과 교육안전 교육, 어린이 통학차량 운전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 통학차량 및 스쿨존 내 안전시설물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충남경찰청, 지자체와 함께 과속 차량, 불법 주정차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이고 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