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 창설 50주년을 기념하고 유권자와 함께 그려나갈 향후 100년의 선진 선거문화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기록사진 80작․선거사진대전 수상작 42작․박물자료 29점․영상자료 2종 등 총 153종의 다양한 전시물품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본 전시회에서는 1960년 제4대 정·부통령선거부터 최근 선거에 이르기까지 역대 선거에서 쓰인 투표용지 및 탄피 재질의 기표용구 등 평소 접할 수 없는 희소한 선거박물자료들이 처음으로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더불어 기록사진 전시 외에도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투표체험관, 위원회 캐릭터 꾸미기 및 우리가족 투표용지 만들기를 통한 선거학습관, 포토존 등 다채로운 참여형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전시회는 역사속 선거현장을 생생히 기록한 선거사진과 함께 예전 투표소에서 실제 사용한 용구․용품 등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체험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선관위 관계자는 “「대한민국 선거사진 광주특별전, 그 두 번째 만남」은 유권자와 선거관리위원회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발전과정을 함께 돌아보고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나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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