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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 추진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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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 추진 우수
  • 조영욱 기자
  • 승인 2013.07.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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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마을 그린빌리지 조성, 주민 복지증진 기여 호응 높아
경기 용인시가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 그린빌리지 조성을 적극 추진, 지역주민 복지증진에 기여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강수계기금 지원사업을 통한 용인시의 그린빌리지 조성은 모현면 갈담리마을, 호동마을, 일산리마을 등 총4개 마을(131가구)에 조성 완료됐다.


4개 마을 태양광 설치로 연간 9400만원(가구당 월6만원) 이상의 전기 요금 절감과 국가적인 전력수급 해소 기여, 환경 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녹색정책 등의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은 환경정책기본법에 의한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및 수변구역으로 지정되어 각종 행위제한 등 불이익을 받고 있는 상수원관리지역 내 주민들을 위한 사업이다.


그린빌리지 사업은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이 일회성.소규모의 중복적인 사업 위주에서 벗어나 중장기적으로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고 실질적인 소득증대 및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저탄소형 주거환경 조성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용인시는 지난 2000년부터 관내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처인구 포곡읍, 모현면, 양지면, 중앙동, 역삼동, 유림동, 동부동)에 대해 소득증대, 복지증진, 오염물질 정화 등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을 시행해 왔다.


지난 2010년부터는 에너지 관리공단 주관의 신재생 에너지 주택지원(그린빌리지) 사업에 참여, 2011년까지 모현면 갈담리마을 등 3개 마을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완료했으며, 2013년 그린빌리지 공모사업에 모현면 일산리 마을이 선정되어 총4개 마을의 그린빌리지 사업을 완료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특히 2013년 그린빌리지 공모를 위해 지자체 최초로 상수원관리지역 그린빌리지 모집공고 실시, 5개 마을 접수 및 2개 마을 선정 제출, 최종 선정 통보 등 시민과 소통하는 생활공감 소통행정 구현에 힘썼다”며 “앞으로도 그린빌리지 사업 등 환경과 복지의 두 분야 동반 발전이 가능한 녹색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는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2010, 2011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2012 한강수계기금 특별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된 용인시민행복발전소의 경우, 태양광발전시설(385㎾) 1기 설치를 지난해 12월 완료하고 2기 (약500㎾) 설치는 금년 말 완료할 예정이며, 발전 수익금을 향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복지사업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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