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 송희영(오른쪽 네번째) 총장이 발전기금 기부식에서 안형준(왼쪽 네번째) 건축전문대학원장을 비롯한 건축전공 교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건국대)     © 오윤옥 기자

 
건국대는 건축전문대학원과 건축대학(원장 안형준) 교수들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건축대학 신축기금’으로 1억188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건국대 행정관에서 열린 기부식에서 송희영 총장에게 기부금과 약정서를 전달한 안형준 원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건축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총 22명의 건축전문대학원·건축대학 교수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기금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송희영 총장은 “건축대학의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훌륭한 교수진이 후학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스승들의 정성이 담긴 기금을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건국대 건축대학은 1970년 공과대학 건축공학과로 개설, 현재 국내 최초의 국제 건축교육프로그램을 갖춘 건축대학 건축학부로 분리되어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또 1996년에 설립된 건축전문대학원은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전문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