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행복도시 설계공모 문턱 낮췄다
상태바
행복도시 설계공모 문턱 낮췄다
  • 육심무 기자
  • 승인 2013.07.30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가칭 세종소방서 당선작 조감도.     © 육심무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30일 지난 5월 공모한 세종소방서 설계공모(가칭) 당선작으로  엘탑디자인건축사사무소㈜의 ‘SAFE WHEEL'을 선정해 시상했다.

행복청은 이번 설계공모에 참여한 총 19개 중소규모 설계팀 중 당선된 엘탑디자인건축사사무소 외에 ㈜한빛종합건축사사무소의 ‘어느 소방관의 기도’와 ㈜건축사사무소엠피아트의 ‘무제’를 각각 2등, 3등으로 선정했다.
    
1등에게는 상장과 설계권을, 23등에게는 상장과 상금2000만원과 1000만 원이 각각 제공됐다.
 
이번 설계공모방식의 특징은 출품작 제출도서는 모형을 제출항목에서 제외하고 조감도와 투시도 작성 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설계사에서 보유 및 사용가능한 범위로 제한해 제출도서 작성비용을 50~200만원 수준으로 대폭 줄였다.
  
그동안 설계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모형(1000~2000만원), 조감도 및 투시도(2000만원 이상) 등 제출도서 작성비용만 최소 3000만원 이상의 외주비가 드는 데다 당선되지 않으면 비용 회수가 어려워 중소 설계사들의 불모지로 여겨져 왔다.
 
김일환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참가비용 감소 외에도 출품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 설명하도록 하고, 심사위원과 출품자 간 질의답변을 통해 출품자들이 그동안 가졌던 평가방법에 대한 의문과 불안감을 말끔히 해소시켰다”고 말했다.
 
세종소방서(가칭)는 연면적 4290㎡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건립되며, 1등 입상자와 올해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14년 하반기 착공해 2015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30일 세종소방서 설계공모(가칭) 당선작으로 엘탑디자인건축사사무소㈜의 ‘SAFE WHEEL'을 선정해 시상했다.     © 육심무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