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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글로컬캠퍼스가 2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되며 총 27억 1,000만원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역량강화사업은 총 150개 대학이 신청한 가운데 최종 82개 대학이 선정, 이 중 글로컬캠퍼스는 교육여건 우수성과 2012년도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지방소재 중형대학(재학생 5천명~1만명) 중 3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특히 글로컬캠퍼스는 수도권 대학 지방 캠퍼스 중 유일하게 지원 대학에 이름을 올리며 작년 지원금(11억 3,000만원)의 2배 이상을 배정받아 중부권 명문사학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한편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교원확보율, 학사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 장학금 지급율, 학생교육투자, 등록금부담완화지수 등의 교육지표를 통해 확정된 이번 2013년도 교육역량강화사업은 총 2,010억원의 교육부 지원예산이 대학자율로 집행될 예정, 국정기조인 ‘창조경제’에 맞춰 창업·취업·산학협력 촉진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현근 글로컬부총장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다양한 국책사업에 선정되어 교육·연구환경의 질적 향상과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해 온 우리 대학의 또 다른 경사이자 글로컬캠퍼스 전 구성원이 만들어낸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학 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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