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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보건소, 당뇨합병증 바우처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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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보건소, 당뇨합병증 바우처사업 실시
  • 김도형
  • 승인 2017.03.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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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상 당뇨병 환자 대상, 눈·신장 합병증 검사 실시
합천군청 전경 (사진=합천군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경남 합천군보건소는 올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눈·신장 합병증 검사를 실시한다.

24일 보건소에 따르면, 당뇨병은 유전적 요인을 비롯해 비만·운동부족·식습관 등 생활습관과 관련성이 높으며, 당뇨병으로 인한 안(눈)질환은 자각증상이 없어 발생과 진행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으나 조기에 발견, 치료 시 약 90% 이상 예방이 가능하다.

올해 합천읍과 근거리 지역의 대상자를 위해 타 지역 병·의원도 사업에 참여했으며, 검사항목은 세극등현미경검사, 안압검사, 망막안저촬영, 굴절 및 조절검사, 미세단백뇨 검사로 구성했다.

검사를 원하는 당뇨병 환자는 당뇨약 처방전과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실을 방문해 등록·상담 후 쿠폰을 발급받고,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병은 군의 주요 사망원인 9위이며, 평소 철저한 관리가 절실하다”며 “합병증 검사를 1명이라도 더 받아 합병증으로의 진행을 예방함으로서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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