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18:09 (목)
인천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상태바
인천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 정대섭
  • 승인 2017.03.28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정대섭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다음달 3일부터 중소기업의 자금여건 개선 및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2분기에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경영안정자금의 이자차액보전 상한율을 2%에서 3%로 상향한다.

경제활력에 기여하는 성장기업을 우수한 중기업 및 중견기업으로 견인하기 위해 목적성자금 중 고성장자금의 지원규모도 확대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산업환경과 경제상황을 고려해 고성장, 수출, 기술창업, 산업확충 등 실질적인 성장이 확인되는 기업에 지원하기 위해 목적성 자금을 신설해 지원하고 있다.

현재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올해 목적성자금 지원결정율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현재 목적성자금은 130개사에 1310억 원이 지원돼 연간 지원규모(3100억 원) 대비 42.3%가 집행된 상태이다.

특히, 1분기 목적자금 실적에서도 고성장기업 자금은 주목할 만하다.

올해 지원규모를 300억 원에서 1200억 원까지 확대했는데 지난 21일 기준으로 1268억원이 접수돼 심사가 끝난 107개사에 1100억원이 지원결정 된바 있다.

연간 지원규모 대비 접수는 이미 초과됐지만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목적성자금 지원범위 내에서 연말까지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고성장자금 외에도 인천시 전입기업이나 중견성장사다리기업 등에 대한 산업확충자금(700억 원),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해 보증기관을 통해 보증을 지원하는 기술·창업자금(500억 원), 수출을 위한 소요자금을 지원하는 수출자금(600억 원) 등 목적자금은 연말까지 상시로 지원된다. 

한편, 2분기 일반지원자금 1600억원은 다음달 3일부터 Biz-ok 사이트(http//:bizok.incheon.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받아 매주 주차별로 신속하게 지원 결정한다.

구영모 산업진흥과장은 “경영안정자금을 사드 관련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해 긴급자금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성장 등 실적이 확인되는 기업에 대한 집중지원을 통해 불안한 국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회사를 성장시키고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기업 발굴 지원으로 매출 및 고용성장이 가속화돼 지역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